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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서울 9회 줄거리

팡쓰 2025. 6. 22. 01:27

유미래, 다시 서울로 돌아오다

이번 미지의 서울 9회는 유미지가 아닌 유미래가 다시 회사로 복귀하면서 시작됩니다. 그동안 이기는 싸움만을 해왔던 유미래는 수연 선임의 사건을 계기로 처음으로 자신의 기준을 꺾고 선택한 바 있었고, 한세진과의 만남을 통해 다시 꿈을 꾸게 됩니다. 하지만 세진이 미국으로 떠날 수 있다는 말을 들은 유미래는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고 판단하고 서울로 돌아옵니다.

김태이의 방문과 자매의 갈등

그런데 유미지가 김태이라는 남자를 집으로 데려오고, 그가 김수연의 동생이라며 모은 증거를 넘기며 함께 싸워달라고 말합니다. 이를 들은 유미래는 화를 내며 자매간의 큰 다툼이 벌어집니다. 미래는 이미 계란으로 바위 치기를 경험했고, 더 이상 휘말리고 싶지 않았던 것.

박상영과 유미래의 과거, 진실

드디어 밝혀진 유미래와 박상영의 과거. 유미래가 사내 왕따를 당할 때, 박상영은 그녀를 챙기며 친해졌고, 카풀과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가까워졌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박상영이 스킨십을 시도하자 유미래는 거부했고, 그는 무릎 꿇으며 사과했습니다. 이 일을 잊으려 했던 유미래였지만, 박상영은 도리어 유미래가 자신에게 꼬리쳤다고 험담하며 그녀를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고 회사에 소문을 퍼뜨렸습니다.

자매와 엄마, 그리고 각각의 선택

유미지는 로사 할머니의 냉담한 말에 충격을 받고 두손리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그러나 미래와 바꿔 살던 사실이 어머니에게 들통나며 또 한 번 위기가 찾아옵니다. 다행히 어머니는 "엄마도 처음이라 서툴렀다"며 미지에게 너 하고 싶은 걸 하라며 따뜻하게 감싸줍니다.

유미래의 결심

그 시각 유미래는 우울증에 걸려 방 안에 있는 수연 선배를 보며 안타까워하던 중, 박상영이 집으로 찾아와 몸싸움을 벌입니다. 이번에도 당할 뻔한 상황에서, 서울로 돌아온 유미지가 박상영을 폭행하며 위기를 모면합니다. 그리고 유미래는 마침내 결심합니다. 박상영 고소는 물론, 공사 내 모든 가해자들을 반드시 응징하겠다고.